전상국

전상국은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 당선으로 등단한 뒤,
육십여 년 동안 1백 편의 중·단편 소설과 장편소설 네 편, 5백여 편의 꽁트 및 수필 등의
작품을 쓴 현역작가이다.

전상국은 우리가 살아온 현대사를 바탕으로 두꺼운 껍질로 은폐된 다양한 사회 병리적 현상을
작품 속에 투영함으로써 자신만의 소설 미학을 창조해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로 펼쳐냈다.
이처럼 전상국에게 소설 쓰기란 고인 물이 넘쳐 스스로 길을 만들 듯,
우리들 삶의 근원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조망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내어가는 과정이었다.

전상국 약력

학력

1940년 강원도 홍천 출생.

  • 춘천고등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 활동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동행」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 바람난 마을
  • 하늘 아래 그 자리
  • 아베의 가족
  • 우상의 눈물
  • 우리들의 날개
  • 외등
  • 형벌의 집
  •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 사이코
  • 온 생애의 한 순간
  • 남이섬
  • 굿

장편소설

  • 늪에서는 바람이
  • 불타는 산
  • 유정의 사랑

기타 저서

  • 김유정
  •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 (소설창작강좌)
  •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춘천山 이야기
  • 춘천 사는 이야기
  • 작가의 뜰

꽁트집

  • 식인의 나라
  •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곯려준 남자
  • 우리 시대의 온달

수상 및 훈장

문학상

  • 현대문학상 (1977)
  • 한국문학작가상 (1979)
  • 대한민국문학상 (1980)
  • 동인문학상 (1980)
  • 윤동주문학상 (1988)
  • 김유정문학상 (1990)
  • 한국문학상 (1996)
  • 후광문학상 (2000)
  • 이상문학상 특별상 (2003)
  • 현대불교문학상 (2004)
  • 경희문학상 (2014)
  • 이병주국제문학상 (2015)
  • 강원도문화상 (1990)
  • 동곡상 (2013)
  •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2024)

훈장

  • 황조근정훈장 (2005)
  • 보관문화훈장 (2018)

현재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작가 연보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1102번지에서 부 전석주, 모 박춘봉의 장남으로 출생. (정선전씨 석릉군파 47세손)
  • 홍천읍 연봉리로 이사.
  • ~ 홍천국민학교 4학년 재학 중 6.25전쟁이 일어나 향리 물걸리에 돌아가 동창국민학교 졸업(10회).
  • 홍천중학교에 입학. 중학교 3년 동안 탐정소설 등 당시 나와 있던 명작소설 등을 서점에서 닥치는 대로 읽음.
  • 홍천중학교 졸업(6회), 춘천고등학교 입학. 1학년 때 담임이 시인 이희철 선생으로 그분의 문학적 분위기를 통해 글 쓰는 일을 선망하기 시작.
  • 춘천지역 문예반 학생중심의 예맥문학회를 만들어 치기의 문학적 방종에 탐닉.
  • 생애 최초로 쓴 소설 「산에 오른 아이」가 제6회 학원문학상에 3위 입상, 「황혼기」가 강원일보 신춘학생문예에 당선작 없는 가작1석으로 뽑혀 작품이 신문에 연재됨.
  • 작가 황순원 선생이 재직하는 경희대학교 국문학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 처음 사 신은 구두를 신고 4.19 시위에 참가.
  • 경희대학교 제6회 문화상 수상. 장학혜택.
  •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同行) 당선.
  • 대학 졸업.
  • 원주 육민관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부임.
  • 단편 「광망」 현대문학 2월호 발표.
  • 춘천중학교 국어교사로 부임.
  • 단편 「해바라기 시계」 문학춘추 1월호 발표.
  • 김옥자와 홍천에서 결혼.
  • 큰딸 소영 출생.
  • 아들 경구 출생.
  • 은사 조병화 선생의 부름으로 경희고등학교 교사로 부임. 서울 생활 시작.
  • 작은딸 소옥 출생.
  • 서울 상봉동 자택에서 작가 조선작을 만나 새로이 글쓰기를 시도, 그 첫 작품 「전야」(前夜)를 창작과 비평 가을 호에 발표하면서 10년만에 재등단. 단편 「육아일기」(예맥문학1집)로 춘천의 <예맥동인>에 참가. 작가 유재용과 면목동 그의 문방구에서 처음 만남.
  • 단편 「할아버지 묻힌 날」(현대문학 2월호), 「소인의 나들이」(세대 2월호), 「돼지새끼들의 울음」(현대문학 9월호) 발표.
  • 단편 「악동시절」(현대문학 3월호), 「껍데기 벗기」(월간문학 9월호), 「사 형」(현대문학 12월호) 발표.
  • 단편 「맥」(현대문학 3월호), 「바람난 마을」(뿌리깊은 나무 3월호), 「바다 재우기」(월간문학 7월호), 「여름손님」(현대문학 10월호) 발표. 단편 「사형」과 「껍데기 벗기」로 제22회 현대문학상 수상. 첫 작품집 《바람난 마을》을 창작문화사에서 출간.
  • 단편 「침묵의 눈」(한국문학 2월호), 「산울림」(뿌리깊은나무 5월호), 「고려장」(현대문학 6월호), 「안개의 눈」(문예중앙 여름호), 「망각의 집」(주간조선 7.10), 중편 「물걸리 패사」(소설문예 2월호), 「하늘 아래 그 자리」(문학과 지성 겨울호) 발표. <작단> 동인 활동 시작.
  • 단편 「초혼」(월간문학 1월호), 「수렁 속의 꽃불」(한국문학 3월호), 「잊고 사는 세월」(현대문학 4월호), 「그 먼길 어디쯤」(작단 1집), 「우리들의 날개」(작단 2집), 「진화설」(문학사상 6월호), 「암코양이의 식성」(월간중앙 4월호), 「겨울의 출구」(창작과 비평 가을호), 「실반지」(현대문학 12월호), 중편 「아베의 가족」(한국문학 10월호), 「외등」(문예중앙 겨울호), 「공터 사람들」(신동아) 등 한 해에 단편 9편과 중편 3편 발표. 「아베의 가족」으로 제6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 작품집 《하늘아래 그 자리》를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
  • 단편 「우상의 눈물」(세계의 문학 봄호), 「이것은 기분문제가 아니다」(작단 3집), 「어떤 이별」(소설문학), 「달평씨의 두 번째 죽음」(한국문학 9월호), 중편 「여름의 껍질」(문예중앙 여름호), 「추억의 눈」(문학사상 12월호) 발표. 「아베의 가족」으로 대한민국문학상 자유문학부문 수상, 「우리들의 날개」로 제14회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집 《아베의 가족》을 도서출판 은애에서 출간. 민음사 <오늘의 작가총서 《우상의 눈물》> 출간.
  • 중편 「외딴길」(문학사상 5월호) 발표. 꽁트집 《식인의 나라》(소설문학사), 작품집 《우리들의 날개》(동서문화사) 출간.
  • 장편 《길》의 연작 중편 「출향」(문예중앙 봄호), 단편 「술래 눈뜨다」(현대문학 3월호), 「이산」(세계의 문학 봄호), 「좁은 길」(문학사상 9월호) 발표. 장편소설 《불타는 산》을 경향신문에 연재(’82.3.15~’83.3.30).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입학.
  • 단편 「이류 속에서」(한국문학 8월호) 발표. 장편 《불타는 산》을 고려원에서 출간. 전업작가를 꿈꾸며 중화동 286-7로 이사.
  • 중편 「허허벌판」(문학사상 3월호), 「산 넘어 강」(현대문학 9월호), 단편 「관심」(한국문학 12월호) 발표. 경희호텔경경전문대학에 출강.
  • 단편 「악의 사슬」(말과 삶과 자유, 문학과 지성사), 「그늘무늬」(문학사상 9월호), 「왜」(현대문학 10월호), 「술법의 손」(동서문학 11월호) 발표. 국립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조교수 발령, 장편 《길》을 정음사에서 출간.
  • 중편 「음지의 눈」(소설문학 4월호), 「형벌의 집」(문학정신 10월호), 단편 「먹이그늘」(현대문학 8월호), 「송충이의 칩거」(강대신문) 발표.
  • 중편 「썩지 아니할 씨」(문학사상 2월호),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문학사상 12월호), 단편 「퇴장」(한국문학 4월호), 「밀정」(문예중앙 봄호) 발표. 작품집 《형벌의 집》을 한겨레에서 출간.
  • 단편 「잃어버린 잠」(현대문학 3월호), 중편 「투석」(현대문학 11월호) 발표. 「투석」으로 제4회 윤동주문학상 수상.
  • 중편 「사이코 시대」(동서문학 11월호) 발표. 작품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를 세계사에서 출간.
  • 중편 「시인의 겨울」(대구매일에 연재). 「사이코 시대」로 제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강원도 문화상 수상.
  • ‘89년 10월호부터 ’91년 4월호까지 문학사상에 연재한 소설창작교실 《단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를 문학사상사에서 출간.
  • 중편 「겨울의 알리바이」(문학사상 9월호) 발표. 꽁트집 《장난전화 거는 남자를 골려준 남자》를 도서출판 판에서 출간.
  • 장편 《裕貞의 사랑》을 고려원에서 출간.
  • 꽁트집 《우리 시대의 온달》을 작가정신에서 출간. 작가연구 『김유정』을 단국대출판부에서 출간.
  • 한국대표작가선집 『투석』을 신원문화사에서 출간.
  • 중편 「개미거미들의 화음」(문예중앙 봄호), 개작한 중편 「시인의 겨울」(작가세계 봄호) 발표. 작품집 《사이코》를 세계사에서 출간. 테마소설집 『애비』를 열림원에서 출간. 《사이코》로 제33회 한국문학상 수상.
  • 중편 「너브내 아라리」(21세기문학 가을호) 발표.
  • 중편 「실종」(문학과 의식 봄호) 발표.
  • 「실종」으로 후광문학상 수상. 첫 수필집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을 북스힐에서 출간. 회갑기념문집 《세미나와 재미나》를 북스힐에서 출간.
  • 중편 「한주당, 유권자성향분석사례」(문예중앙 봄호), 단편 「이미지로 간다」(웹진 인스워즈 5월호) 발표. 《아베의 가족》 스페인어 번역판 출간 (페루).
  • 단편 「플라나리아」(동서문학 봄호), 단편 「온 생애의 한 순간」(현대시 6월호) 발표. 김유정문학촌 개관과 함께 초대 촌장 역임.
  • 단편 「소양강 처녀」(문학수첩 여름호) 발표. 「플라나리아」로 제27회 이상문학상 특별상 수상.
  • 단편 「물매화 사랑」(문학사상 10월호) 발표. 제8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 〔아베의 가족〕이란 이름의 개인서재를 춘천 석사동에 마련.
  • 강원대학교 퇴임. 황조근정훈장 수훈. 남북작가대회 참가 (평양). 작품집 《온 생애의 한 순간》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문학이야기), 《길 위에 서 만난 사람들》(잡문집) 출간.
  • 단편 「꾀꼬리 편지」(세계의 문학 겨울호) 발표.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위촉.
  • 김유정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 중편 《지뢰밭》(창작과 비평 봄호), 《아베의 가족》 독일어 번역 출간(독일 페퍼코른).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 중편 《남이섬》(문학과 사회 봄호) 발표. 황순원기념사업회 회장,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 춘천시 신동면 증리 562-6 문학의 집 <동행> 입주, 평생 꿈꾸던 자연에 귀의.
  • 제8회 동곡문화상 수상. 제27회 경희문학상 수상. 바이릴궐 에디션 Ahbe’s Family 발간. 전상국의 『춘천산 이야기』 조선뉴스프레스 발간.
  • 이병주국제문학상 수상. 단편 「집을 떠나 집에 가다」(문예중앙 여름호), 「가을하다」(대산문화 여름호) 발표.
  • 단편 「어디에도 없고 어딘가에 있는」(현대문학 1월호) 발표.
  • 단편 「오래된 나무는 나무가 아니다」(월간 태백 3월호), 「춘천아리랑」(2017 김유정학술발표지) 발표. 산문집 『춘천 사는 이야기』 연인M&B 출간.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보관문화훈장 수훈. 중편소설 「굿」(문학의 오늘 여름호) 발표. 김유정기념사업회 촌장. 『동행』(강) 출간.
  • 에세이집 『작가의 뜰』(샘터) 출간.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2 『하늘 아래 그 자리』(강) 출간.
  • 단편 「저녁노을」(문학사상 6월호) 발표. 춘천 신동면 금병산예술촌에 ‘전상국문학의 뜰’ 개관.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3 『아베이 가족』(강) 출간.
  •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4 『우상의 눈물』(강) 출간. 단편 「조롱골 우리집 여인들」(한국소설 9월호) 발표.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5 『우리들의 날개』(강) 출간.
  • 작품집 『굿』(문학과 지성사) 출간.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6 『길·외등』(강) 출간.
  •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대상 수상.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7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강) 출간.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8 『사이코시대』(강) 출간.
  • 『우상의 눈물』 일본어 번역판 출간. 전상국문학의 뜰 홈페이지 개설.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9 『플라나리아』(강) 출간.